한국 토프톤(대표 김순기)은 동남아지역의 수출증가에에 대응, 최근 중국 청 안현지공장의 스피커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했다.
한국토프톤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청안토프톤 전기유한공사에 50만 달러를 들여 13개 생산라인을 16개 자동라인으로 증설, 스피커 완제품 생산 능력을 종전 월 2백50만개 수준에서 월 4백만개 수준으로 크게 늘렸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9년에 설립한 청도현지공장은 1천8백명의 종업원을 보유, 스피커 완제 품 뿐아니라 보이스코일.콘 페이퍼 터미널단자.프레임등 스피커 부품등을 생산중인데 이번 증설로 중국 현지시장과 동남아지역에 각각 월 1백만.3백만개 씩을 공급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토프톤은 중국측과 지난 89년, 50년 사용 계약으로 이 공장을 설립, 지금까지 네차례에 걸친 증자를 통해 4백5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사용기간을 20년으로 연장키 위해 중국측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