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 중국 전시회에 출품계획

가전3사가 내수시장을 겨냥, 중국에서 열리는 각종 전자 제품 전시회의 참가 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10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사 삼성전자 대우전자 등 가전3사는 전자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중국시장에 브랜드 수출기반을 구축 하기 위해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자관련 전시회에 참가, 각종 전자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금성사는중국무역추진위원회가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 북경 에서 개최할 아.태 국제무역박람회(ASPAT94)의 한국관에 50평규모의 별도 부스를 마련, 컬러TV VCR 비디오CD 오디오 세탁기 룸에어컨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 각종 가전 제품과 PC등 정보기기를 전시키로 했다.

금성사는이를 위해 전시장 디자인과 함께 중국의 일반 소비자들에게 관심을끌만한 제품모델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우전자는아.태 국제무역박람회보다 1주일 정도 앞서 오는 30일 부터 6월3 일까지 열리는 중국 대연의 한국상품 종합전시회에 컬러TV VCR 냉장고 세탁 기 청소기 팬히터 제너럴오디오 카오디오 등 모두 8개품목 20여개 모델을 출품키로 하고 준비작업중에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제품의 브랜드이미지를 높인다는전략아래 각 제품별로 각각 1명씩의 상담요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대우전자는 이번 대연의 한국상품종합전시회에서 참관인들의 반응을 면밀히조사 올 하반기에 북경에서 개최될 전자전시회의 참가여부를 결정할 방침이 다. 삼성 전자는 올 하반기 북경에서 개최되는 전자전시회에 참가하기로 하고 중국 관련 담당자로 하여금 5월말과 6월초에 열리는 두 전시회의 분위기를 파악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