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 (대표 이헌조)가 멀티미디어 사업의 구조조정작업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금성사는 멀티미디어사업이 일관성없이 기기별로 여러 부서에서 진행하고 있어 구조조정이 시급하다고 판단, 최근 신설된 디스크미디어 SBU(Strategic Business Unit)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멀티미디어사업 가운데 상품화가 완료된 부문의 사업을 전담토록 결정했다.
다음달부터본격가동에 들어가는 디스크미디어SBU는 멀티미디어 기기 가운데 이미 상품화가 완료된 대화형CD, CD-롬, VOD(주문형비디오), 비디오CD 사업 등을 전담하게 된다.
금성사관계자는 "디스크미디어SBU는 멀티미디어사업 가운데 상품화가 완료 된 품목의 판매나 연구개발을 담당할 방침인데 우선은 이들 품목의 내수판매 나 수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