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통신(대표 박성규)은 12일 펜티엄PC신제품 2개 모델(모델명 CPC-5860A, CPC-5860B)을 발표, 20일부터 1백98만원및 2백48만원에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펜티엄PC 2개모델은 모두 탁상형으로서 60MHz의 CPU를 채용했고 VESA로컬 방식의 32비트 버스로 접속되는 비디오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또 "윈도즈" 가속기를 채용, 그래픽처리능력이 우수하며 다양한 한글 한자 글자꼴을 제공한다.
기본메모리는 8MB이고 최대 1백28MB까지 확장할수 있으며 외부 캐시 메모리 는 5백12K까지 확장할수 있다.
CPC-5860A형은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와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마우스를 채용 하지않아 소비자들이 임의로 부착하도록 했으며 소프트웨어는 "MS-DOS 6.0" 만을 깔았다.
CPC-5860B는CPC-5860A기능을 모두 채용했으면서 3.5인치및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드라이브와 3백40MB하드디스크드라이브, "한글윈도우 3.1", " ?글 2.
1,"프로수첩Ⅱ"등을 채용했다.
대우통신은올해 펜티엄PC시장규모를 약 10만대로 보고 6만대를 판매 한다는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펜티엄PC는 그동안 국내에서 486보다 성능이 크게 향상돼 일반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어왔으나 3백만~4백만원대로 가격이 높아 예상보다 시장형성이 늦었으나 대우가 이번에 낮은 가격으로 펜티엄PC를 선보임에 따라 여타 컴퓨터 업체들도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펜티엄 PC를 잇따라 출하할 것으로 예상돼 486이 주도하고 있는 국내 PC시장 판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