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의 금융서비스 전산화 확대및 고도화 노력을 반영, 은행고객들의 펌뱅 킹과 홈뱅킹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14일한국 은행이 발표한 펌뱅킹. 홈뱅킹 이용자 현황에 따르면 93년말 현재국내 33개 은행의 펌뱅킹및 홈뱅킹 이용자 (회사포함)는 총 2만9천6백97고객 으로 나타나 전년비 3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이같은 은행의 전자금융서비스이용자 급증을 *EDI(전자문서교환) 방식 확산에 따른 기업의 회계처리 자동화 노력 *컴퓨터 단말기 확산에 따른 개인의 전자금융관련 마인드 확산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용고객별로는 기업체가 6천5백53개사로 전년비 2배, 개인이 2만3천1백44 명으로 전년비 6배를 넘는 급증세를 보였다.
전자서비스실시 은행도 증가세를 보여 지난 88년 3개에 불과 했던 펌뱅킹 서비스은행이 지난 93년 20개로, 91년말 1개였던 홈뱅킹실시은행이 지난해말12개로 각각 늘어났다.
한은은조사 결과 펌뱅킹이용자는 제2금융권 금융기관과 대기업이 주류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국내은행이실시중인 펌뱅킹.홈뱅킹 이용자는 전자금융서비스를 통한 금융거래내용및 정보 조회, 자금이체및 집금,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수출업무 관련내역 통지및 집금등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