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니시스(대표 조완해)가 금융기관의 전체업무를 하나의 시스팀으로 통합한 유닉스 환경의 3세대금융전산시스팀인 "어비스(URBIS)"를 개발, 금융시 스팀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14일한국 유니시스는 그동안 국내은행들이 금융시스팀을 입출금을 처리하는계정계와 고객관리를 수행하는 정보계, 자금이체 및 환거래등을 담당하는 대외계와 외환계 등으로 각각 분류해 따로 구축함으로써 상호데이터교환의 어려움은 물론 불필요한 중복투자를 하고 있어 이번에 이들 시스팀을 한데 통합 비용절감외에 금융기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3세대금융종합시스팀을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팀은 영국유니시스가 개발한 긍융시스팀을 국내 금융실정에 맞도록1년간 4세대 언어 및 CASE툴인 "LINC Ⅱ"를 바탕으로 재설계한 것으로 계정 및 정보.외환계 등의 업무를 각각 별도의 모듈로 개발한 다음 이를 통합, 상호 정보를 교환하도록 설계했고 차후 시스팀수정이나 기능향상을 쉽게 할 수있다. 특히 이 시스팀은 온라인 리얼타임으로 입출금등의 업무를 처리하며 이와 동시에 회계처리등을 자동으로 수행, 중복적인 업무를 하나로 통합시켜 은행텔 러들의 업무처리시간을 단축시키고 기존의 금융단말기를 대신해 PC를 이용할수 있어 비용절감은 물론 금융서비스다양화에 기여할 수 있다.
또유닉스를 운용체계로 사용, 차후 시스팀증설이나 다른 회사의 제품에도 탑재해 사용할 수 있고 모듈화설계로 필요한 업무만을 구입해 금융전산시스 팀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한국유니시스는이미 국내 H금융기관과 이 시스팀의 공급계약을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