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융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IMS비지니스시스템이 한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 금융시스팀시장에 진출한다.
미국교포기업인IMS는 국내은행들에서 중앙집중식으로 구축해온 금융 시스팀 을 분산처리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됨에 따라 최근 시스팀 개발 및 컨설팅회 사인 시솔테크와 자본합작해 한국현지법인인 시솔IMS사(대표 이석재)를 설립 했으며 자사의 금융종합시스팀인 "플라톤(PLATON)"을 앞세워 국내 및 동남아 금융시스팀시장에 본격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회사는 지난해 5월 한국지사로 IMS아시아를 설립, 1년간의 연구끝에 입출 금을 처리하는 계정계와 고객 관리를 수행하는 정보계, 자금 이체 및 환거래 등을 담당하는 대외계 및 외환계 등으로 통합한 "플라톤(PLATON)"을 국내 실정에 맞도록 개발, 이달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회사에서 개발한 플라톤시스팀은 중.소형컴퓨터나 워크스테이션을 바탕으로 정보계 및 계정계를 통합하면서 이들업무를 각 은행 지점별로 세분화시켜 분산처리할 수 있으며 유닉스를 근간으로 설계돼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의 호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4세대언어인 "프로그레스"를 바탕으로 설계돼 업무에 따라 용도변경 및유지 보수가 용이하며 화면의 메뉴를 통해 은행에서 처리하는 입출금 업무는 물론 대출. 외환업무등까지 모두 처리하는 메뉴방식을 채용하고 고객 정보를 지점단위로 DB화해 필요에 따라 고객의 상세정보(CIF:Costomer Information File)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
또각 지점단위로 업무를 분산처리를 할 수 있도록 설계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도입비용을 줄여 준다.
한편IMS비지니스시스템은 미국에 진출한 대다수 국내 은행의 전산화를 구축 하는 한편 파나마의 국영은행인 "CAJA DE AHORAS"의 46개지점 및 BGZ 폴랜드은행등을 전산화한 금융종합시스팀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