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표 김정국)이 그동안 일본 등 해외업체들이 독점해온 합섬관련 물류자동화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현대중공업은국내합섬업체들의 대대적인 설비증설추진에 따라 섬유공정물류자동화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이 부분사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이를통해 현대중공업은 올해 1백억인 매출목표를 96년까지 7백억원으로 끌어 올릴 계획다.
현대중공업이공략에 나선 섬유공정 물류자동화시장은 최근들어 폴리 에스테르 원사 등 국내합섬업계가 엔고호재에 편승,대대적인 설비증설을 추진함에 따라 포장.공정물류.자동창고 등을 중심으로 향후 3년여동안 1천5백억원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동국합섬의 포장자동화,(주)선경UCB의 포장 및자동창고 등 섬유공정관련 물류자동화사업을 특화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