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대표 김광호)의 휴대형 전화기(모델명 SH-700)가 소비자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말에 출시한 이 휴대형 전화 기는 종전의 제품 출시때와 달리 대리점등에서의 덤핑이 자제되고 본사 차원 의 판촉이 강화되면서 현재까지 5만여대가 판매됐다는 것이다.
특히구형 휴대형전화기(모델명 SH-300)에 대한 보상-교환판매와 휴대형전화 기 펫네임 공모등 다양한 판촉 행사를 벌였던 지난달의 경우 모두 1만6천대 의 휴대형전화기가 판매돼 전달에 비해 판매량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알려졌다. 이 휴대형 전화기의 판매가 이처럼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덤핑 제품이 돌았던 과거와 달리 덤핑근절등 가격.유통질서가 바로 잡힌데다가 대리점 추가 모집등 삼성전자가 유통망 확장에 적극 나서면서 무보 증 신용판매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