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대표 정순환)가 통신용 부품 생산에 본격 나선다.
그동안가전용 전자부품을 생산해온 유유는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통신용 릴레이, 비정질 코어 등 통신용 부품 생산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위해 유유는 올해 20억원 가량을 투자해 통신용 릴레이 및 비정질 코어 생산설비를 도입한다는 계획아래 일부 설비에 대한 발주에 이미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유는이중 통신용 릴레이의 경우 올해 7억여원의 설비투자를 통해 월6만개 의 생산능력을 갖춘 후 내년부터는 월 20만개씩 생산할 계획이다.
통신용릴레이는 통신기기의 보급확산에 따라 국내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나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 대체가 요구되는 품목이다.
유유는또 그동안 SMPS(스위칭 모듈 파워서플라이) 등 파워용으로 공급 하던 비정질 코어의 품목을 ISDN(종합정보 통신망) 및 LAN(근거리 통신망)용 등으로 최근 다양화하고 양산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유유는올해 15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실시, 비정질 코어의 생산 라인을 자동화하고 내년중 비슷한 규모의 추가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늘려갈 계획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