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진흥청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의 재래시장과 전자밀집 상가를 대상으로 전기용품과 사전검사상품 및 품질표시상품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이고 결과를 발표했다.
17일 공진청은 15개 시.도, 2백78개 시.군.구의 사후관리 담당 공무원과 함께 전국의 8천7백30개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합동단속에서 3백53 개 제조 또는 수입업체와 8백69개 판매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형식승인을받도록 지정된 전기용품에 대한 단속에서는 승산오스람등 15개제 조 및 수입업체와 93개 판매업소가 적발됐으며 출고전 검사를 받도록 되어있는 사전 검사상품 분야에서는 작동완구업체인 맥스토이를 비롯한 24개 제조( 수입)업체와 33개 판매업소가 적발됐다.
또한소비자가 상품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상품선택을 하도록 돕기위한 품질 표시상품에 대한 단속결과 3백14개제조(수입)업체와 7백43개 판매업소가 품질표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진청은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계당국에 고발하는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는 한편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한편공진청은 취약지역으로 판단되는 청계천 전자상가와 용산 전자상가, 부산의 국제시장, 대구 서문시장및 광주 반도상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특별 단속을 벌여 불법공산품의 유통을 근절키로 했다.
전기.전자관련적발업체는 다음과 같다.
<>작동완구-맥스토이보라 완구(수입), 코아랜드, 골든키, 영웅상사(수입), 삼성교재, 아카데미, 재우 상사(수입), 덕우양행(수입), 새롬교역(수입), 새싹완구 이십세기과학, 고혁무역(수입) <>전기스탠드-포니조명, 삼양전기, 보배아트, 팬시하우스, 명성조명, 고려산업사, 모양 <>연소기구용 변압기-새 한트랜스 <>형광램프-승산오스람(수입) <>전기톱-내외전동(수입) <>전구-필 립스(수입) <>장식용전구-정우무역(수입) <>진공청소기-연우전자(수입) <>C D카세트-주노실업(수입) <>전기마사지기-일산기업(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