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진출해 있는 비디오메이저들이 소비자판매(셀스루) 상품 개발에 열을올리고 있다.
17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폭스비디오코리아.콜럼비아트라이스타.CIC등 비디오 메이저들은 올해 비디오시장이 대여와 판매시장의 양극화현상으로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자 새로운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는 소비자 판매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관련비디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메이저들은 특히 올해를 향후 소비자 판매시장 선점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잡고 사업확대에 나서고 있어 올해 소비자판매시장은 예년과는 다른 불꽃 경쟁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비디오코리아는올해 홈비디오를 포함한 소비자판매 비디오를 4~5편정도 출시키로 하는 등 개발을 적극화하기로 하고 현재 관련 협력업체 선정을 모색중이다. 폭스비디오는 오는 9월 첫작품으로 로빈 윌리엄스의 "미세스 다웃파이어" 를선보이고 이후 NBA농구 실황 하이라이트 등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CIC도오는 10월께 소비자판매시장에 선보이는 "쥬라기 공원"의 여세를 몰아 연말에는 "명화 콜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CIC는이를위해 다양한 디스플레이와 판촉물을 준비중이며 백화점 출판사 등 소비자판매상품 취급점을 대폭 확대한다는 복안도 세워놓고있다.
컬럼비아 트라이스타도 홈비디오를 중심으로 가족용 비디오 컬렉션을 개발, 연말수요를 겨냥해 10월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비엔나비에스타 홈비디오도 오는 8월 "알라딘"을 시작으로 11월에 "백설공주"등 소비자판매상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현재 이들 작품의 서브타이 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엔나비에스타는올해 15편 정도의 타이틀을 선보여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인데 이를위해 낱개판매외에도 선물용 세트물도 마련, 판매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