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유공(대표 조규향)이 국내 처음으로 완전예혼합연소방식을 적용한 가스 버너를 개발하고 이를 채용한 가스보일러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1 일 발표했다.
유공울산 연구소가 지난 92년 하반기 부터 3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개발한 이 가스보일러는 크기가 가로 42cm, 세로 53cm, 폭 15.5cm의 초소형으로 여행가방 크기에 불과하다.
이처럼초소형화가 가능해진 것은 완전예혼합 연소방식의 가스버너를 채용했기 때문으로 연소에 필요한 산소를 미리 팬을 통하여 공급, 1차로 혼합판에 서 가스와 균일하게 혼합을 한 후 다시 분배판에서 공기압력을 일정 하게 분배하고 화염조절판에서 화염크기를 조절함으로써 화염길이가 짧아 열손실이 작도록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