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양전기가 신규설비투자를 통해 저항기생산량을 대폭 확대한다.
저항기생산중소업체인 한국대양전기(대표 이영백)는 탄소피막고정저항기 및금속피막고정저항기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최근 라인보강 및 신규설비도 입에 총 2억원을 투입, 저항기증산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초저항기생산량을 전년대비 1천만개가 늘어난 월 8천5백 만개로 증산한 한국대양전기는 최근 라인풀가동에도 불구하고 주문량이 크게 밀리자 이달부터 저항기생산량을 월 9천만개규모로 확대했다.
이회사는 이달들어 재고물량이 적정수준의 절반수준이 6천만개로 격감함에 따라 올해 중반기까지 설비보강작업을 완료, 저항기생산량을 월 1억개로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대양전기는이번 신규설비도입과 관련, 탄소피막저항기를 집중 증산하는 한편 금속피막저항기생산량은 현재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지난달부터 납품을 개시한 맥슨전자 필리핀공장주문량이 하반기부 터 월 1천만개규모로 늘어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증산분을 우선 수출할 방침이다. 이번 한국대양전기의 신규설비는 대만으로부터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사는 이번 증산을 통해 올해 25억원의 매출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