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 방송(케이블TV) 영화프로그램공급업체인 삼성물산(대표 신세길) 과 교양프로그램공급업체 제일기획(대표 윤기선)이 케이블TV 방송센터를 공유할 계획으로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1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제일기획은 최근 공동으로 케이블TV 방송센터를 구축, 사용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가이처럼 방송센터를 공동운영키로 한 것은 *개별 방송센터를 운영하는 것에 비해 인적.물적 비용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삼성물산의 마키팅노하 우와 제일기획의 제작노하우의 결합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노린 것으로 분석 된다. 양사는 새로 건물을 신축하기보다 스튜디오와 송출시설등 모든 방송 시설을 완벽하게 갖출 수 있는 기존 건물을 임대 사용키로 하고 현재 강남에 신축되고 있는 A건물을 장기 임차하기 위해 건축주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내년초 방송 실시에 차질이 없도록 방송센터 건물을 빠른 시일내 확정 송출시설만이라도 조기에 구축할 방침이다.
케이블TV업계는 이같은 삼성물산과 제일기획의 방송센터 공동운영방안에 대해 영상소프트웨어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삼은 삼성그룹이 장기적으로 그룹내 영상사업부문을 통합하는 계획과 맞물려 있다고 보고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