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업체가 최근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고속도로 교통 관제시스팀(FTMS)의 핵심소프트웨어의 수출에 나선다.
지난해고속도로교통관제시스팀의 핵심인 "실시간 비주얼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를 개발한 장우시스템(대표 조동철)은 자체 개발한 FTMS소프트 웨어를 중국과 프랑스의 고속도로교통시스팀으로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우시스템이수출하는 곳은 중국 정부가 최초의 8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총연장 2백km에 이르는 광주-심?간 고속도로와 프랑스의 파리-리옹선을 비롯한 약 1천5백km구간이다.
장우시스템은중국의 광주-심천간 고속도로의 경우 모두 26곳에 시스팀을 설치 오는 9월에 개통할 예정이며 프랑스는 8월부터 운영될 예정인데 이것이완성되면 구간교통량은 물론 차선별, 시간별 차량흐름을 완벽하게 파악해 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우시스템은특히 수출의 경우 독립적인 수주활동이 어렵다고 판단, 프랑스 최대의 교통관제 시스팀업체인 ECM사와 제휴, 자사가 소프트에어분야를 담당 하는 컨소시엄형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수출시스팀은 카피당 약 2천 만원 가량의 "저작권료"를 ECM으로부터 징수한다고 밝혔다.
장우시스템은 교통관제 시스팀시장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 하고 기존의중국.프랑스외에도 ECM사와 제휴, 지속적인 수주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며 국내에서는 한진정보통신과 협력해 소프트웨어의 버전업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