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업계 ISO인증 "바람"

대형승강기업체들이 국제품질보증제도인 ISO 9000시리즈인증획득을 추진하거나 심사규격변경에 따른 사후심사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21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미 2~3년전에 ISO 9001인증을 획득한 금성 산전과 현대엘레베이터는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ISO 인증규격변경 사항에 맞춘 사 후심사준비작업에 착수했으며 아직 ISO인증을 획득치 못한 동양에레베이터는연내 인증획득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92년 독일 TV로부터 ISO 9001 인증을 획득한 금성산전은 문서.데이터관리능력과 사전예방조치 사항등이 강화된 ISO신규개정규격이 올하반기부터 실제 적용됨에 따라 관련부서간 업무사항들을 근거리통신망(LAN)으로 연결, 집계하는 문서통합시스팀을 구축하는등 내년에 있을 사후심사에 대비하고 있다금성 산전은 신제품 개발시 충분한 성능및 환경검사는 물론 개발진행 단계별 목표품질을 설정하는 등 사전품질예방에 관련된 실행방안들도 강구중이다.

또91년 선박용 엘리베 이터에 이어 전체승강기에 대한 ISO인증까지 획득한 현대엘레베이터는 품질정책 조직 및 경영검토등과 관련한 품질보증 시스팀의 체계화작업을 완료하고 영업부문에 고객과의 대화채널다양화 하는 작업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에레베이터는오는 9월까지 ISO 9001인증획득을 목표로 사내 문서표준화 작업에 나서 늦어도 7월부터는 독일 TV의 인증검사에 들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