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유명백화점들이 에어컨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21일 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미도파 등 시중 대형백화점들은 지난주부터 이달말이나 6월중순까지 여름특별냉동상품기획전을 마련, 에어컨에 대해 10~20%까지 가격을 인하해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가전매장내에 에어컨특별매장을 설치하고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삼성.금성.만도.범양.세기 등의 신.구제품에 대해 10~20% 까지할인판매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지난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에어컨에 대해 신제품은 10% , 구제품은 15%까지 가격을 인하해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또미도파백화점도 지난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각종 에어컨을 대상으로 10 ~2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같은백화점들의 대대적인 에어컨 가격 인하 판매는 지난달부터 낮기온이크게 올라가고 있는데다 올 여름 날씨가 무더울 것이라는 기상청의 발표를 여름상품의 수요창출로 연결하려는 백화점들의 판촉전략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