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서 3차원 컴퓨터그래픽설계는 물론 동화상애니메이션 제작까지 할수 있는 4차원그래픽애니메이션 SW가 국내기술로 개발됐다.
23일디지탈이미지(대표 최영창)는 지난 92년 3월 개발에 착수,2년여의 연구 개발끝에 4차원그래픽애니메이션 SW인 "웨이빗(WAVEIT)" 개발을 완료하고 체신부의 자금지원을 받아 상품화에 나섰다고 23일 발표했다.
디지탈이미지는이 제품이 PC급에서 운용되면서 기존의 워크스테이션급 SW들 이 갖고 있던 기능들을 대부분 보유,건축.토목.산업디자인등 공학분야의 3차 원설계에서부터 방송.영화.광고분야의 애니메이션제작에 걸쳐 그동안 수입사 용돼 온 비싼 외산제품들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웨이빗"은3차원설계 및 디자인을 위한 "솔리드모델링",사실감 있는 영상제작을 위한 "렌더링", 다양한 사용자정의가 가능한 "애니메이션",재질 편집을 위한 "머티리얼"등을 주요기능으로 하며 "모핑"기능까지 가지고 있다.
애니메이션기능의경우 특히 키프레임방식의 사용자정의 외에 관계정의 방식 .함수정의방식등 다양한 사용자정의가 가능하며 벡터필드를 이용한 유체운동 .통계함수를 이용한 입자운동등을 표현할 수 있다.
디지탈이미지는"웨이빛 1.0"을 다음달 27일부터 개최되는 SEK94 를 통해 공식발표하고 하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탈이미지는지난 92년 3월 컴퓨터그래픽 SW개발을 위한 연구그룹으로 결성됐다가 지난해 6월 정식설립된 벤처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