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연마(대표 권종기)는 열전모듈(Thermomodule)을 이용, 기존의 팬쿨러형 냉각방식보다 냉각효과가 뛰어난 열전냉각식 컴퓨터 CPU 쿨러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신연마는 이번에 개발한 컴퓨터 CPU쿨러(모델명 DTC-15)를 월 1만개씩 양산 금란정보통신에 국내 공급을 전담시킬 방침이다.
이번에동신연마가 개발한 열전냉각식 CPU쿨러는 컴퓨터의 핵심부품인 CPU의 온도를 일정 하게 유지시켜 시스팀의 신뢰도를 높여주는 부품으로 현재 486/ 50및 66MHz에서부터 586펜티엄 PC까지 적용가능하다.
이제품은냉매 순환식 냉각방식을 채택, 소형경량화.저소음화했음은 물론 고속응답속도. 고정밀 온도제어. 국부냉각 등을 실현, 앞으로 민수용을 포함한 각종 산업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될 전망이다.
DTC-15는DC 12V및 5V를 사용하며 크기 45×45×24 mm에, 무게 80g의 소형으로 40℃ 이하의 온도를 유지시켜줄 수 있다.
동신연마측은 자체 검증결과 15W에서 60분이 경과했을때 80℃까지 올라가는온도를 40℃까지 내려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열전냉각방식은 일명 펠티어(Peltier)냉각 방식으로도 불리는 전자냉각 방식으로 서로 다른 열전반도체 소자로 모듈을 구성, 소자 양단에 나타 나는발열현상을 이용해 온도를 제어할 수 있는 점이 일반 냉매 냉각 방식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