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경제기획원 회의실에서 열린 초고속정보통신망 관련 14개 부처 실무 자회의에서 각 부처는 체신부에 설치된 기획단과 향후 구성될 전담반과의 연계.협력방안 모색에 일단 합의, 각 부처간 공동보조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경제기획원은이날 열린 초고속정보통신망 실무자회의 내용과 관련, "참석자 들이 체신부에 설치된 초고속정보망 기획단과의 협력을 적극 모색하는 방향 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고 밝혀 그동안 초고속통신망 구축 주도권을 놓고 일어난 각 부처의 대립을 해소할 수 있는 돌파구가 마련됐음을 시사했다.
이날회의에 참석한 각 부처 실무대표들은 또 6월초로 예정된 차기 실무자회의에서 기획단과 각 부처 전담반과의 연계협력 및 협의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6월중 기획단 및 부처별 작업계획서가 당초 예정대로 작성될 것으로보이며 이 작업계획서에는 *문제의 제기 *작업의 범위 및 방향 작업일정등이 구체화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