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대표 김주연)가 중국에 오디오생산공장을 진출시킨 데 이어 천진에 AV제품 상설전시관을 마련하는 등 중국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남전자는중국 내수시장 진출에 앞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인천시가 자매 도시인 천진에 개장한 1백10평 규모의 인천시 공산품상설전시관 내에 AV제품 상설전시를 위한 아남관을 마련, AV시스팀인 "AVA-408E"등의 전시 및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와함께아남전자는 이달말까지 천진공업단지안에 5천여평의 부지를 확보한 뒤 올해말부터 총50억원을 투자해 연산 30만대 규모의 오디오 생산공장을 건설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남전자가중국현지에서 생산.판매에 주력할 오디오제품은 중저가용 뮤직센 터이나 생산에 중국 상류소비자를 겨냥, 하이파이컴포넌트시스팀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아남 전자는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장기투자방안의 하나로 수출 물량의 일부를 중국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면서 중국내 오디오시장을 확보해 나간다는전략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