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쟁력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는 국내 주력산업분야의 핵심 기술들을 단기간내에 집중적으로 개발키 위해 올해부터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중간핵심기술연구개발사업 수행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과기처는 특정연구개발사업 실무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올해 추진할 "PC 및 주변기기 산업의 경쟁력강화사업"등 5개사업에 참여할 기관으로 삼성전자 등 총 1백16개를 선정, 발표했다.
<표참조>올해총 2백20억원이 투입될 중핵사업에는 63개 기업, 33개 대학 및17개의 정부 출연연구기관에서 총 1천1백72명의 연구원이 참여케 되며 최종수요자인 기업주관으로 산.학.연 협동연구, 대기업.중소기업간 계열화에 의한 공동연구, 국제공동연구 등의 방식으로 추진된다.
과기처는이번에 착수된 5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우리나라가 취약 한 제품.공정.소재기술분야에서 국내 고유기술의 확립과 함께 독자상품의 개발이 가능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기처는 이번에 선정된 기관에 대해서는 5월말까지 협약을 체결하고 연구비 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며 민간부담분에 대해서는 과학기술진흥기금을 통한 저리 융자를 알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