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가요반주기업계가 오는 6월 이후 본격화되는 노래방 저작권료 부가 여파 로 영상가요반주기시장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자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사 삼성전자 영풍전자 태진음향 대흥전자 등 영 상가요반주기업체들은 최근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노래방을 상대로 한 음악 저작권료 청구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이의 여파로 수요부진이 예상 되자 판촉방안을 수정하는 등 다각적인 판매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따라각사는 노래방등 업소용 수요처를 대상으로 저작권료를 간접보상해 주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일부 업체들은 신제품을 중심으로 신곡추가 무료서비스등의 방법으로 영업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비디오CD오토체인저를주력제품으로 노래방 대체수요 공략에 나서고 있는 금성사는 자사제품 설치업소를 대상으로 기본곡 이외에 신곡을 중심으로 비디오CD타이틀 1장을 무료공급할 계획이며 삼성전자 역시 CD-OK 구매 업소를 대상으로 CD-OK 디스크를 절반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영풍전자와 태진음향등의 경우 신곡 추가칩의 가격할인과 제품보상 판매등을 통해 제품판매를 강화하고 있으며 아남전자 인켈 롯데전자 태광 산업등도 각각 컴퓨터가요반주기를 중심으로 무이자 분할판매등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