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클래드저항기 국산대체본격화.

그동안 전량 수입돼온 인버터용 핵심 부품인 대전역형 메틀 클래드 저항기의 국산대체가 본격화되고 있다.

특수저항기생산업체인유현전자(대표 신준식)는 지난해 60, 80와트급 대전력 형 메틀클래드 저항기에 이어 최근 사용전력 60와트에서 5백와트급 제품(모 델명 MCRB, MCRC, MCRD시리즈)개발에 성공, 본격 공급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MCRA시리즈를 개발, 지난해부터 삼성항공에 본격 납품중인 유현 전자는 이번MCRB MCRD시리즈를 각각 코오롱엔지니어링및 현대중공업에 공급키로 했다.

이에따라연간 10억원에서 15억원규모에 이르는 인버터용 대전력형 메틀클래 드저항기시장이 올해부터 대부분 국산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이번에 개발된 MCRC모델은 사용전력, 허용저항이 각각 5백와트, 0.01?~2백 킬로?이고 인슐레이션 저항은 DC 5백볼트 1백메가?(최저)급의 대전력형 인 버터용 제품이다.

특히이 회사는 인버터의 용량이 다양해짐에 따라 MCRB모델을 60와트에서 3백와트까지 사용전력별로 13개 모델을 개발, 상품화했다.

유현전자는최근 주요 인버터업체들의샘플시험이 완료됨에 따라 최근 대전력 형 메틀클래드 저항기 양산에 본격 착수, 올해 연간 수만개를 출하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사용전력50와트이상의 저항기를 통칭하는 대전력형 메틀클래드 저항기는 FA기기제어장치인 인버터에 필수적으로 채용되는 핵심부품으로 기능은 일반 저항기와 동일하다.

AC감속모터 전문업체인 대경전기제작소(대표 김영달)가 감속 모터 부문에서국내처음으로 NT(New Technical)마크를 획득했다.

대경은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사무자동화용 감속모터 "DKM-9DG" 시리즈 제품 의 중간기어헤드에 대해 정부가 국내에서 개발된 신기술중 효율과 경제성 등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인정된 제품에 부여하는 NT마크를 획득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NT마크를 획득한 대경의 중간기어헤드는 42~60mm의 길이에 무게는 0.7 1kg대의 제품으로 열발생 및 소음이 거의 없으며 감속률은 1/3.6~1/1백 80의 특성을 갖추고 있다.

대경은이번 NT마크 획득으로 감속모터 공급량이 월 2천3백대로 전년대비 28 %가 늘어나는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20여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대경은이와함께 그동안 주력해온 중.대형 감속 모터외에 25W급 이하의 소형감속모터의 개발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