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년동안 제자리 걸음을 해온 워크스테이션급 전자회로설계용 CAD 시장 이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5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0년을 고비로 92년말까지 답보 내지는 뒷걸음 질을 해 온 워크스테이션급 전자회로용 설계CAD 시장이 올들어 반도체 3사를 비롯한 전자 업체들의 투자확대로 4년여만에 회복세를 보여 올해 시장은 전년대비 10~15%정도 시장이 커져 1백80억원에서 2백억원정도(순수 CAD소프트 웨어부문만)에 달할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이같은현상은 삼성. 현대.금성 등 반도체 3사가 올해 대규모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고 가전 3사를 비롯해 컴퓨터등 전자업체들 사이에 반도체.PCB.ASIC설 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한국케이던스, 멘토, 시납시스, 주켄코리아, 인터그래프코리아 등워크스테이션급 전자CAD공급업체들은 당초 목표를 상향 조정하는 한편 이 분야에 영업력을 집중하고있다.
한국케이던스의경우 비수기인 지난 1/4분기에 1백50만달러어치를 판매했고 2/4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2배정도의 판매량을 목표로 잡아두고있다.
그동안워크스테이션급 전자회로 설계용 CAD시장은 지난 90년을 고비로 해마다 소폭의 증감을 거듭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