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만.홍콩.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동남 아 7개국의 PC시장규모는 지난해 1백71만대를 형성했고 올해는 지난해 보다12% 신장한 1백92만대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회사인리서치아시아(대표 오덕환)가 26일 발표한 "동남아 PC시장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PC시장은 지난해 68만3천대규모였으나 올해는 78만6천대로서 15.2% 신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동남아 전체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지난해 40%에서 올해는 41%로 1%포인트 높아져 7개국 중에서는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동남아 시장에서 대만은 19%를 차지, 우리나라 다음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다음으로는 태국과 홍콩이 11%, 인도네시아 9%, 말레이시아 6%,싱 가포르 3%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판매된 PC의 제품별 비율은 486DX가 26%로 가장 많이 팔렸고 486SX 22%, 386DX 15%, 386SX 17%로 집계됐다.
올해는486DX 및 486SX가 각각 33%로서 전체의 66%를 차지, 486 위주의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나라를비롯한 동남아 7개국의 PC시장규모는 25억5천만달러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16.5%가량 신장한 30억달러를 형성할 것으로 분석됐다.
93년PC시장의 금액별 비율은 우리나라가 35%, 대만이 20%, 홍콩이 14%, 싱가포르가 4%순으로 나타났다.
또93년에 판매된 PC의 90%는 데스크톱 형태이며 나머지 10%는 휴대형 분야가 점유했으나 올해는 휴대형이 11%를 차지, 1%포인트 신장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