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기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컬러브라운관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기술협력계약을 맺었다.
오리온전기와KIST는 총 14억원의 개발비와 3년간 양측이 9명의 박사급과 30 여명의 연구인력을 투입, 컬러브라운관의 제조공정을 획기적으로 간소화시킬수 있는 기술개발을 위해 산.연기술협력계약을 지난 25일 체결했다.
이번공동연구는 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존 산.연합동 연구와 는 달리 생산기술연구에 초점을 맞춰 품질향상.컬러브라운관 제조 공정 간소 화를 통한 제조원가 절감연구를 주된 개발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기술에대한 연구결과는 양측이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 실시권은 오리온 전기가 갖게 된다.
오리온전기와KIST는 섀도마스크.포토레지스트 등 컬러브라운관 관련 기술을 비롯, 평판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공동연구를 한 바 있으며 현재 국책과제로 백색 EL표시소자를 공동개발중에 있다.
오리온전기는향후 KIST와의 공동연구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연구 수익의 상당부분을 KIST연구기금으로 출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