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내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기업간 생산 기술정보 발표및 공동기술과제의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교류회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6일공업 진흥청은 현재 동종업계간의 비밀 또는 경쟁의식으로 기술 교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고 분야별 전문단체및 기관을 중심으로 동종업계간의 기술교류회를 연 1회이상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했다고 발표 했다. 이에따라 오는 11월까지 일차적으로 19개기관이 44회에 걸쳐 1천6백50여개업 체가 참가하는 기술 교류회를 지역별, 업종분야별로 열기로 했는데 기계분야 가 15회로 가장 많다.
또한전기, 금속, 화학, 섬유, 토건분야가 각각 5회씩 개최할 계획이며 내용별로는 고유제조기술분야가 31회, 관리기술및 시설자동화분야가 13회등이다.
기술교류회에서는해당분야 기술전문가가 국내외 신기술동향, 신제품 관련기술등을 발표하며 신기술연구과제, 최신 설비현황, 자동화및 전산화등에 대한 세미나개최및 공장견학등이 실시된다.
한편공진청은 기술교류회의 활성화를 위해 교재및 자료제공, 전문가 초청알선 장소대여등의 행정지원은 물론 세미나개최에 따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