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림전자(대표 강신인)는 휴대형 마이크에 1천2백곡의 스테레오 반주와 영상 자막이 내장된 휴대형 유.무선 노래방 마이크(모델명:아라리 AL-1200) 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아림전자가 5개월간 15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제품은 총2백56가지 악기로 연주되며 기존의 노래방 기능에 일시정지, 장르별 악기변환, 9곡 예약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채용했다.
또1천2백곡의 기본내장곡 외에도 메모리카드를 이용, 최대 2천5백곡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장르별 연주선택기능을 택할 경우 디스코 트롯 민요 동요 등을 계속해서 부를 수 있다.
아림전자는지난해 11월 이 제품의 각종 기술을 특허출원했으며 지난 4월에 는 "Q마크"를 획득했다.
아림전자는현재 서울 용산과 부산 등 21곳의 총판점에 이 신 제품을 출시하 고 있으며 올 7월부터 미국.일본.중국의 교포들을 대상으로 수출도 실시할예정이다. 소박스 삼성항공과 현대전자.카메라 광고전 치열해질 전망 올해초 4배줌 카메라를 각각 발표한 삼성항공과 현대 전자가 최근 이에 대한 광고를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어 다시 한번 카메라 시장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TV광고의 경우 먼저 포문을 연 곳은 현대전자. 올해 광고의 기본전략을 사업 안정화에 맞춘 현대전자는 자사제품의 고급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 현대전자는 지난 달부터 일안리플렉스 방식의 4배줌 카메라 "IS-20 00"에 대한 TV광고를 시작했다.
이광고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들판을 뛰어다니는 말들을 IS-2000으로 다양하게 포착, 제품의 기능성을 강조한 광고인데 핵심내용을 "전문성"에 맞추었다이에 대한 삼성항공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올해를세계 5대 카메라메이커 진입의 원연으로 정한 삼성 항공은 자사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광고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국내 광고의 경우 삼성항공은 이달말부터 TV와 신문에 렌즈셔터 방식의 4배줌 카메라 "FX-4"에 대한 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
TV광고의경우 스포츠카 포르셰가 도로를 질주하다가 "FX-4"로 변하는 모프 Morph 기법을 사용, 이 제품이 "첨단제품"임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삼성 항공은 "FX-4"에 대한 광고는 4개월간 지속하고 이후부터 "퍼지줌 슬림1150 에 대한 광고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있다.
"퍼지줌슬림 1150"의 광고 컨셉트는 "생활 속의 카메라"로 맞추어졌는데 삼성항공측에서는 퍼지줌 슬림 1150이 매출에 있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카메라업체들이 신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광고에도 주력하고 있는 것은 카메라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차츰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해 올해 카메라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띨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