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자전문컨설팅 업체인 BIS사가 국내에 진출한다.
2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BIS사는 최근 한국의 가전.컴퓨터.통신등 전자 제품 수요확대로 경영자문 시장환경이 호전되고 있다고 판단, 대한진출을 확정하고 현재 대한투자 허가요청서를 한국은행에 제출해 놓고 있다는 것이다.
BIS사는이미 강남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 영업요원 확보와 더불어 시장조사활동을 벌이는등 법인설립작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회사는 우선 자본금 5천만원으로 사업을 개시, 점차적으로 투자 금액을 3억원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이동통신을 비롯 정보통신.가전.전장품 업체들의 경영활동이 활발 하다는 점을 고려, 우선 이 분야의 정보제공서비스와 경영자문 활동에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미국보스턴에 있는 BIS사는 현재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13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3백50명의 경영컨설팅전문요원을 보유하고 있고 연간매출액이 3천 만달러를 넘는 전자분야 경영컨설팅전문업체이다.
BIS의국내진출로 그동안 전자업체를 대상으로 정보서비스와 경영자문영업활 동을 벌여온 미국의 데이터퀘스트.IDC.가트너그룹 등과 치열한 고객확보경쟁 이 벌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