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전트 빌딩시스팀(IBS)과 연계해 향공조시스팀을 채용하는 신축 대형건물이 늘어나고 있다.
30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입주자들의 사무생산성이나 기업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신축건물에 IBS와 인터페이스가 가능한 향공조시스팀이 잇따라 도입 되고 있다.
IBS용향공조시스팀은 IBS와 인터페이스를 통해 입주자들의 시간대별 사무환경을 설정하고 이에맞는 각종 향기를 발산해주는 것으로 종전에는 탈취 기능 을 중심으로한 간단한 일본제품이 시장에 선보였으나 세보엔지니어링 (대표 김종서)이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고기능 제품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 공급하고 있다.
이회사는 지난해 애경백화점.태평양화학 본사 등에 향공조시스팀을 공급한 데 이어 올들어서도 삼성건설 큰길타워빌딩을 비롯, 스타맥스 대치빌딩 등에시스팀 설치를 완료했으며 오는 7월중에는 대우전자가 IBS를 구축 하는 산업 리스 신축빌딩에도 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IBS용향공조시스팀은 선경증권.유원증권.쌍용증권 등 현재 여의도에 신축중 인 증권타운과 국민생명 사옥 등의 건물에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증권거래소도 내년중 시스팀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보엔지니어링은향공조시스팀도입확산에 따라 평형별 모델을 4개로 다양화 하고 가격대 역시 1백만원에서 1천7백만원까지 차별화해 하반기에는 PC로 시 스팀을 운용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