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자기재산이 1천억원 늘어나 중소 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지원이 확대되게 됐다.
재무부는지난 28일자로 신용보증기금에 7백억원, 기술신용보증기금에 3백억 원등 모두 1천억원을 재정투융자 특별회계에서 추가 출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의 자기재산은 6천5백13억원, 기술신용보증 기금은 2천9백3억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재무부는2개 보증기관이 자기재산과 이월이익금을 합한 금액의 15배까지 보증이 가능하나 앞으로 2~3개월이면 보증금액이 한도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돼 정부출연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보증기관의 보증지원 실적은 지난달 말 현재 8만8천9백22개사에 10조8 천5백64억원(신용보증기금 8조5천5백32억원, 기술신용보증기금 2조3천32억원 )이다. 지원실적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76.8%, 도소매업 13.5%, 기타 서비스 업9.7%등이고 지역별로는 서울 23.7%, 지방 76.3%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