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 계전(대표 백중영)은 공장자동화의 핵심품목인 고기능 범용IGBT 저소음고주파 스위칭 반도체소자)인버터의 자체개발에 성공, 이달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31일 발표했다.
금성계전이이번에 선보인 범용IGBT인버터는 지난 90년부터 총 15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 0.75~55㎻급의 26개모델중 2.2~7.5㎻급 14개 기종이며 연내에 전기종의 시장출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금성계전은시판에 나서는 신제품이 그간 인버터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 됐던 소음문제를 해결했고 저속에서도 높은 "토크(Torque)" 를 실현, 기존제품으로는 적용하기 어려웠던 빌딩공조설비.엘리베이터.크레인등에 활용할 수있어 응용범위를 크게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금성계전은이 제품개발로 그동안 외산제품이 차지해온 국내시장의 국산대체 는 물론 수출확대도 가능하다고 판단해 올해 50억원, 내년에는 1백5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우고 중국 북경에 인버터 판매대리점을 개설하는등 해외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