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대표 김광호)가 기존복합형자판기생산을 중단하는 대신 용량과 절전기능이 향상된 중형모델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출하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부터 판매해온 소용량복합자판기의 생산을 중단 하고6월부터 기존제품에 비해 용량이 2배로 늘어난 커피2백잔.캔1백개 용량의 중 형복합자판기를 시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제품은 외형과 디자인면에서 기존제품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고 가격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으나 소형에서 중형급으로 용량을 확대한 점과 인공지능을 통한 시간예약운전으로 20%정도 절전효과가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이 중형급의 대체모델을 내놓은 것은 경쟁사제품들이 대부분 중형급이거나 대형인 점을 감안,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