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이후 국내 AV업체들의 음향기기 수출은 중국 및 동남아 중남미지역에서의 호조에 힘입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한국무역협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음향기기수출은 4월말 현재6억6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6%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이 기간중 수출은 그간 주수출대상국이었던 EU지역과 미국에 대한 수출 은 감소세로 돌아선데 비해 일본및 중국수출은 큰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지역별로는 EU지역수출이 전년동기대비 5.5% 감소한 1억1천9백만달러, 미국 수출이 1억5천8백만달러로 3.9%의 감소를 보이고 있다.
반면대일수출의 경우 엔고영향으로 중급제품의 OEM수출이 늘어나면서 4월말 현재 6천9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3%의 증가를 기록, 신장세로 돌아섰으며 중국수출은 노래방기기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무려 2백90.7%나 급신장한2천4백만달러에 이르러 중국이 국내음향기기 주요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