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전자산업(대표 안종설)이 품목 다양화를 위해 산업용 혼성집적 회로(HIC )의 개발확대에 나선다.
컬러 TV 등에 사용되는 파워용 HIC를 생산해온 이 회사는 소량 다품종 생산 방식으로 전환키로 하고 산업용 HIC의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컨버터용 등 기초적인 산업용 HIC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이 회사는 이같은 계획에 따라 로봇, CNC 공작기계, 엘리베이터 등에 사용되는 HIC를 중점 개발할 예정이다.
이들산업용 HIC는 대부분 수입의존도가 높아 국산대체가 필요한 품목인데다 수출 가능성도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앙전자는 이에따라 향후 개발 품목의 본격적인 수출 여건 조성을 위해 현재 생산중인 일부 산업용 HIC의 수출을 적극 모색키로 했으며 특히 중국시장 개척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중앙전자는 이를 통해 지난해 총매출액 대비 5%이던 산업용 HIC의 매출 비중을 올해 10%가량으로 늘린후 내년이후 20%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