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 98년까지 도시형 경전철용 자기부상열차 개발

한국기계연구원 자기부상열차사업단(단장 김인근)은 최근 현대정공과 자기부 상 연구개발협력 협약을 조인하고 부상 추진시스팀 및 차량 1차 설계, 실용 화 모델용 부품개발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지난 89년 말에 시작돼 93년 7월까지 진행됐던 국책 1단계 자기부상 열차개발사업의 성과가 국책 2단계인 도시형 자기부상열차의 개발과 실용화 로 이어지게 됐다.

도시형자기부상열차개발사업은 올해 5월부터 오는 98년 4월까지 4년간 모두60억원 정부 30억원, 민간 3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시속 1백10km까지 주행이 가능한 경전철용 자기부상열차를 개발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사업은 국책 1단계 사업을 통해 축적된 자기부상열차 사업단의 기술과 대전엑스포에서 자기부상열차를 선보인 현대정공의 개발경험을 결합한 산.연협동연구체제에 한국전기연구소, 한양대, 충남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형태 로 진행된다.

기술방식은국내에서 연구 개발해 온 상전도흡인식 자기부상시스팀과 선형유 도식 추진시스팀을 적용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차량은 승차 정원이 60명, 1편 성당 4량으로 시스팀을 구성해 시간당 1만2천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사업단이현재 검토중인 1차 실용화 대상노선은 신공항내 셔틀(2km, 2.5km) , 서울~신공항 노선(62km), 부산경전철 노선(5km), 대전경전철 노선(7km), 제주도 순환노선(1백80km)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