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공업진흥회 CATV기기산업협의회(회장 배석채)는 2일 교육문화회관에 서 한국유선방송협회와 공동으로 상공부 김세종 전자정보공업국장을 초청,국 산종합유선방송(CATV)장비 공급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설명회에서 상공 자원부 김세종 국장은 지난 91년 10월 이후 정부의 장 비국산화 정책추진으로 상당 부문 국산화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제하고, CATV용 기기는 고부가가치의 수출전략상품으로서 향후 전자정보산업의 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는 측면에서 정부 차원의 국산화 정책은 지속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국장은국산화정책과 관련해 그동안의 정부 주도에서 탈피해 수급업체간의 기술적 타당성을 전제로 민간주도의 방식으로 전환하고, 예외적인 수입 허용 품목 결정에는 민간업체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정부는 국산 기기 사용상의 문제가 제품 설계에 즉각 반영되도록 하는 등 효율적인 장비국산화 시책을 위해 장비 수요자와 공급자간에 "국산 방송기기 품질 향상 기술교류회"의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국내 CATV 수요업계 및 공급 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된 이번 설명회는 상공자원부 김세종 국장의 발표에 이어 대우전자.삼성전자.현대전자 등 국내 주요 장비업체들의 방송용 카메라 및 VTR에 대한 특성발표와 수요업체들의 질의응답시간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