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SW) 및 시스팀통합(SI) 업체들이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7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스티엠.쌍용컴퓨터.유니온시스템.문화정보 시스템.
코아소프트.대림산업.뉴컴퓨터서비스등 국내 SW 및 SI업체들은 중국이 SW와SI분야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유망한 시장이라고 판단해 각 업체별로 중국업체와 합작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거나 독자시장진출 전략을 마련해 이를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온시스템은 북경의 항천부 기술연구소를 비롯해 3개 연구소 및 업체와 컴퓨터통합생산(CIM).지리정보시스팀(GIS).PC패키지 등 SW부문의 합작 및 제품수출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방직공장.자동차 공장의 CIM 구축업무에 대한 기술 협력 또는 합작도 추진하고 있다.
이회사는 상해의 공안부 제삼연구소에 지문인식 및 분류 시스팀의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며, 상해 포동SW개발공사측과 빌딩관리용 SW의 판매 또는 합작 을 검토하고 있다.
에스티엠은북경에 있는 베이징리젠드컴퓨터그룹의 중국내 50개 지사를 이용해 SI부문의 합작여부를 타진하고 있다. 또 차이나컴퓨터시스템엔지니어링사 와 스파크 스테이션 기종의 전문가 시스팀.GIS 등 분야에 있어 상호 기술 및영업 협조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에스티엠은이와 함께 Shanghai Sea KEY사와 멀티미디어 및 OA SW의 상호 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정보시스템은 북경의 HUASUN을 비롯해 3개 민간 기업들과 자체 개발한 금융권의 업무 패키지인 새마을금고 금융정보 종합관리시스팀(STMS) 의 수출 을 위해 HUASUN사가 보유하고 있는 스파크 기종에 이식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코아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유닉스 환경의 호텔 관리용 SW패키지인 HMS의 수출을 위해 차이나컴퓨터시스팀을 비롯한 4개사와 합작 및 제품 판매 가격 등을 논의했으며, 조건이 맞으면 합작해 중국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대림산업은자체기술로 상품화한 동배형 NOS인 WEB의 수출 상담을 벌여 이미5개사에서 1백만 달러에서 2백만 달러에 이르는 상담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