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아케이드(오락장) 게임이 유럽에 수출된다.
9일(주)유니코 전자(대표 윤대주)는 부설연구소에서 1년여 연구끝에 개발한 아케이드 게임 "드래곤 마스터"를 유럽지역 거래선으로부터 2천장(1백만달러 어치)정도 공급해달라는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코전자는특히 최근 이 게임을 스페인의 게임전시회에 출품, 참관객들로 부터 호평을 받은 것을 계기로 유럽및 남미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개발된 "드래곤 마스터"는 세계 격투계를 대표하는 인물 11명이 등장 ,주도권을 잡기위해 치열한 격투를 펼치는 2인용 격투게임으로 게임 용량만 96MB에 달한다.
유니코전자는이 게임이 이처럼 해외에서 인기를 끌자 이달부터 내수 판매에 도 나서기로 하고 최근 유통업체및 오락장을 대상으로 본격 판촉활동에 나섰다. 유니코전자는 성공을 계기로 후속 게임을 지속적으로 내놓기로 하고 현재 2개타이틀을 준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