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김은영)이 국내최대 용량인 6백MHz급 핵자기 공명 분광기(NMR)를 도입,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차관에 의해 이번에 도입된 NMR는 6백MHz급과 3백MH z급 총 2대로 이중 6백MHz급은 국내최대 규모로 최근 선진국에서 각광 받고있는 연구과제인 단백질.핵산등과 같은 거대 생체분자의 3차원 구조 규명은 물론 구조의 관점에서 분자의 기능을 이해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분석장비 이다. KIST는 이번 NMR도입으로 각종 "G7연구과제" 및 "KIST 2000" 연구 과제 수행 에 있어서 필요한 분자들의 구조 및 성분을 규명, 분자구조 분석에 관한 원천기술의 축적 및 학계와 산업계로의 관련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