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기(대표 이형도)가 국내 업계 처음으로 컨덴서.칩 저항에 대해 국제 품질보증규격인 ISO 9001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기는지난해 10월부터 ISO 인증 획득을 위한 별도 추진 사무국을 조직 하여 올 4월 12~15일까지 예비심사를 거쳐 5월 30일부터 6월 3일 까지 5일간 ISO 9001에 대한 본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삼성전기는 전해컨덴서 탄탈컨덴서 칩저항등 3개 품목을 설계.개발에서 부터 생산 판매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경영 전부문의 품질시스팀 규격인 ISO 9001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업계 처음으로 미국 UL사와 영국의 BSI-QA사등 2개 국가에서 동시에 인증을 받아 지역 특성에 따른 국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튜너등 영상부품과 방송위성부품등 10개 품목에 대해서는 ISO 9002인 증을 받았으며 이들 품목에 대해서도 이달말까지 설계및 개발, 서비스부문의 품질시스팀을 보완해 ISO 9001인증을 추가 획득할 계획이다.
한편삼성 전기는 아직 ISO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20여개 품목에 대해서도 올해 안에 ISO인증을 모두 받는다는 목표아래 테스크 포스팀을 구성해 업무 룰의 재정립과 기술 표준 정비등 품질보증 시스팀 정비 활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