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 전자(대표 김주연)는 수출시장을 적극 개척하기 위해 해외 영업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남전자는 최근들어 컬러TV 개발을 본격화, 이의수출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수출부문을 대폭 강화키로 하고 해외영업부의 인원을 확대 하는 한편 해외영업부의 수출기획팀을 사장 직속 기획팀으로 승격 시켰다. 아남전자는 이와함께 연구소 인원도 보강, 영상디지틀연구팀과 음향티지틀연 구팀으로 확대 하고 영상연구실의 HDTV그룹팀을 중심으로 비디오CD등 디지틀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아남전자는이같은 조직 개편을 통해 컬러TV 및 오디오제품 수출에 주력, 내수 총매출의 경우 3천억원수준으로 유지하고 수출확대를 통해 매출신장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이는내수부문에 주력해온 아남전자가 해외공장건설과 함께 수출을 본격화한 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남전자는이번 해외 부문의 조직개편과 함께 국내영업본부 내에 과장급을 팀장으로 한 시장 개방대응팀과 시장개척팀을 별도로 신설, 시장개방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