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조리기시장 뜨거워진다

전자조리기(일명:인덕션쿠커) 시장을 둘러싸고 신제품 출시와 신규참여 업체 가 늘면서 판매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14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광전자는 자체기술로 열효율과 안전성이 뛰어난원적외선 전자 조리기 "IKH-21R" "IKH-22R" "UKH-1000P" 등 3개 모델을 개발, 본격 시판에 나서고 있다.

일광전자가개발한 전자조리기는 가열상판에 원적외선 방사 세라믹을 코팅해 열효율이 높고 사용중 불이 자동으로 점멸돼 절전기능도 뛰어 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회사는 자체개발한 전자조리기가 일본에서 TE(형식승인) 마크를 획득함에 따라 수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신규 참여한 신화물산도 전자조리기 "셀렉스IH쿠커"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신화물산은 "셀렉스IH쿠커"가 보온.화력조절및 절전기능 등이 뛰어나 판매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가전 3사는 지난해 시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들어선 모델을 다양 화하고 소비자에 대한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전자조리기 시장을 놓고전문업체와 가전3사의 판매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자조리기는 자력선을 이용해 조리기 표면인 세라믹판을 직접 가열하는 전 자유도 방식으로 열효율이 일반 가스레인지보다 2배정도로 높고 불꽃이 없기때문에 안전성이 뛰어나 최근 보급이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