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기계공업, 통신부품사업강화.

에어컨용 컴프레서전문생산업체인 한신기계공업(대표 최영민)이 이동 통신용 부품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한신기계공업은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지난 92년부터 일부 양산해온 이동통신용 부품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아래 위성방송수신기용 LNB 저잡음주파수변환기 생산에 이어 RF(고주파)능수동부품을 개발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신기계공업은이를 위해 전자사업부에 대한 연구개발비를 크게 늘리는 한편 이동통신시스팀용 부품 전반에 대한 수요조사 및 적용연구에 나설 계획이 다. 현재 LNB를 월 1천여개씩 생산하고 있는 이 회사는 LNB에 이어 우선 페이저 등 이동통신기기용 파워증폭기및 위성추적장치 등의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신기계공업은 최근 기본형의 위성추적장치 시제품을 제작, 성능개선작업을 진행중이며 올해안으로 무선호출기용 파워앰플리파이어도 상품화 할 계획이 다. 이 회사는 위성통신시스팀의 수신기용 각종 부품의 개발도 적극 검토중이다.

한신기계공업은 90년초 통신용 부품사업을 위해 전자사업부를 별도로 발족, 현재 LNB를 위성통신용 수신기전문업체인 샛빌사에 전량 OEM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