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흔환경처장관은 17일 "그린라운드(GR)에 대비, 각 기업이 환경보호를 최상의 과제로 채택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장관은 이날 오전 7시 한국능률협회 주최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구체적인 GR 대비전략으로 환경보전을 기업의 최우선으로 하는 환경선언의 채택 *생산과 마키팅에서 환경 오염 을 최소화하겠다는 녹색전략의 수립 *환경관련 조직의 강화 *자체 환경 감사의 실시 등을 제시했다.
그는"장기적으로 청정기술의 도입 등을 통해 생산공정을 개선, 오염 방지에 주력하고 앞으로 오염공정 관련 무역규제에 대비해야 할 것" 이라며 "에너지 를 지나치게 많이 소비하는 공정은 대체 공정기술 개발과 공정 통합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장관은또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표준규격을 인증받지 못한 제품은 국제 경쟁력이 저하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업 스스로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국제규격에 부합되는 상품을 생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