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V (종합유선방송), PCS(개인휴대통신)등의 무선신호를 수신하는데 필수적 으로 사용되는 광대역 저잡음증폭기(LNA)가 국산화됐다.
벤처기업인마이크로통신(대표 조삼연)은 체신부지원과제로 지난해 총 2억원 의 개발비를 투입, 사용주파수범위가 30~2천5백MHz, 잡음지수가 최대 2㏏급 의 광대역 LNA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광대역 CATV.HDTV.멀티미디어용 튜너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이며 셀룰러폰.PCS.W-LAN(광대역 근거리통신망), 계측기 국산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마이크로통신이 개발한 LNA는 갤륨비소 MESFET(금속전계효과트랜지스터) 를MMIC 마이크로웨이브 모노리식IC)화한 것이다.
이회사는 이 LNA을 오는 8월부터 본격 양산한다는 방침아래 최근 패키지 및와이어본딩개발을 추진중에 있다.
지난해CATV용 앰플리파이어국산화에 성공한 마이크로통신은 이번 LNA개발을 계기로 1GHz대의 제품도 올해안으로 추가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관련, 마이크로통신의 한 관계자는 "이번 광대역 저잡음 증폭기는 국내 통신용 수요의 70%를 충당할 수 있을 만큼 특성이 안정돼 있다" 고 밝히고 계속적인 성능개선을 통해 계속 신모델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