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국내 경제는 상반기 성장률 8.3%보다는 다소 떨어지나 지난해 동기 성장률 6.6%보다는 높은 6.8%의 성장률을 기록,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 할 것으로 전망됐다.
22일대우경제연구소가 내놓은 "94하반기 국내 경제 전망"에 따르면 올 하반 기 국내 경제는 상반기동안 이룬 고속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나 *수출의 지속적 증가 *설비투자 증대에 따른 생산및 출하 증가 *소득 증대에 따른 소비의 지속적 확대 등에 힘입어 6.8% 정도의 견실한 성장을 구가할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국내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수출의 경우 엔고에 따른 수 출경쟁력의 급속한 회복에 힘입어 전자제품을 중심으로한 중화학 공업제품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지난해 동기 10.0%보다 0.2% 포인트 높은 10.2% 대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수입은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자본재 수입증가로 인해 8.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따라 올 하반기 수출은 총 4백69억3천만달러에 달하고 수입은 4배49억6 천만달러에 이르러 25억5천만달러 정도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설비 투자는 상반기 14.8%보다는 다소 낮으나 지난해 동기 7.2%보다 높은 7.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소비자물가는 상반기 3.5%보다 다소 둔화된 2.5%의 상승률을 기록,다 소 물가 불안이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