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항공이 신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외국전문인력 활용을 확대 하고있다. 삼성 항공은 공장자동화(FA).전용기.광전자.항공 등 첨단산업분야에 대한 핵심원천기술을 확보, 사업화하기 위해 외국전문인력을 현재 1백여명 수준에서 50%이상 늘리고 선진국과의 공동개발체제를 조기에 구축하기로 했다.
항공분야의 경우 산업용 가스터빈엔진 개발을 위해 28명의 러시아 연구원을 초빙하는 등 약 50여명의 해외 전문인력을 활용해 왔는데 향후 생산 기술 및조립공정설계분야에 대해 전문인력의 영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엔지니어링및 생산기술 분야에 걸쳐 20여명의 일본.미국엔지니어를 확보한 FA분야도 외국전문인력 활용을 레이저개발분야로 확대하고 칩마운터 및 반도체장비 개발에 대해서는 일본 및 러시아와 공동개발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생산기술.개발 등 30여명의 해외연구인력을 확보한 광전자분야도 취약분야인 렌즈기술.카메라 설계 및 생산기술에 대해 외국 전문인력을 충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삼성항공은 지난 4월 러시아 MIPT공대에 첨단기술연구소를 설립, 항공 우주.광전자.산업기기분야에서 러시아가 보유한 첨단연구기술의 국내이전 및공동개발 체제를 구축했었다.